
아마도 시작은 USB 메모리였을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인지는 모르지만,
USB 메모리가 워낙 많은 컴퓨터들을 거쳐간 탓에...
트로이에 사로잡힐만도 했지요.
평소와 같이 작업을 하던 중에 알약의 팝업이 떴습니다.
Trojan.Generic. 4476630
저런.
트로이의 목마가 등장을 하다니...

알약으로 치료를 했는데, 재부팅을 하라더군요.
생각없이 재부팅을 하고 났는데, 똑같은 트로이 목마가...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뭔가 대단한 녀석에게 걸려든 것이다라고요.
정밀 검사를 하자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실체는 바로 V.WOM.Palero 였습니다.
웜바이러스.
CPU 점유율을 100%로 만들어버리는 이 무서운 녀석에게.
제 컴퓨터가 당할 줄은 차마 몰랐습니다. ㅜㅜ
어찌하겠습니까?
고쳐야지요.

웜 바이러스 잡는데 용하다는 removeIT PRO V4 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실행을 해보니까 대략 30개 정도의 바이러스가 잡히더군요.
그러나 그 중에 다섯개 정도는 시스템 파일에 얽혀 붙어있어서 치료가 되지 않더군요.
그 다섯개의 파일을 강제로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에 정밀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 저녁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았습니다.
출근을 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어제와 똑같은 빨간 메세지가 뜨더군요
Trojan.Generic...
이 녀석은 죽지도 않고 또 나타났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USB로 부팅을 해서 NOD32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서 바이러스 검색을 했습니다.
역시나 여기저기 파일에 붙어있던 녀석들이 드러나더군요.
오랜 시간을 들여서 일일이 삭제하고, 재부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해보니 잘 되더군요.
드디어 다 고쳤다고 생각하고 이러저러한 작업을 하는데,
컴퓨터의 속도가 눈부시게 느려지더군요.
Ctrl + Alt + Del 키를 눌러서 작업관리자에 들어가보니,
CPU 점유율이 100% 였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많이 깔아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얼마 있다가 그건 웜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죽일놈의 바이러스는 잘 죽지 않더군요.
다시 한번 안전모드로 돌입하여 이번에는 V3로 검사 중입니다.
이번에 잡히면 꼭 없애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밀 검사 중에 걸린 바이러스 두개입니다.
Win-Trojan/Dongot.922624
Win-Trojan/Agent.244736.AD
결국은 안전모드에다가,
다섯번에 걸친 정밀검사로 트로이 목마를 잡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바이러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USB 관리!!
올 여름 감기 바이러스도, 트로이 바이러스도 조심하세요~ ^^
트로이 목마(Trojan horse)는 악성 루틴이 숨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보이지만 실행하면 악성 코드를 실행한다. 이 이름은 트로이 목마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겉보기에는 평범한 목마 안에 사람이 숨어 있었다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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