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얼굴들

Under inspirations   Posted @2010/0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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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haun Botterill

지금 지구의 반대편에는 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집에 TV가 없는 저로서는 그저 동계 올림픽에 대한 소식을 들을 뿐입니다.

올림픽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 화려한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4년동안 준비한 땀과 열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정말 멋진 장면을 담아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지구 건너편에서 여러 사진작가들이 밴쿠버의 다양한 풍경들을 담아냈습니다.

그 사진들을 통해서 밴쿠버의 숨결을 느껴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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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bert F. Bukaty /AP Photo

노르웨이 컬링팀의 Haavard Vad Petersson이 연습중에 돌을 세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화려한 체크무늬만큼이나 이해하기 힘든 경기가 바로 '컬링'인데요.

경기 규칙도 잘 모르지만 저 선수가 집중하고 있는 표정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누구나 자기의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의 표정은 그 사람의 습관이 드러나가도 하는데요,

Petersson의 집중하는 표정은 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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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treeter Le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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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RTIN BUREAU /AFP

프랑스의 Pierre Ochs가 2월 14일 남자 Moguls Freestyle Skiing event에서 묘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밴쿠버에 가본 적이 없고, 올림픽의 현장을 느껴본 적이 없지만,

이 사진 한장은 밴쿠버의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네요.

한명의 선수의 퍼포먼스에 모든 관객이 지켜보는 모습.

올림픽에서 영웅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 시선의 집중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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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RTIN BUREAU /AFP

그러나 올림픽에는 영광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도 있지요.

시련과 좌절이라는 정신적인 상처만큼이나, 신체적인 상처도 큰 곳입니다.

스위스의 Simona Meiler가 여자 스노우보드 크로스에서 충돌 후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영광의 상처일까요?

스포츠는 game이라고도 이야기하지만, 이렇게 치열하고 혼신을 다하는 게임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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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CHAEL KAPPELER /AFP

독일의 Maria Riesch는 18일 여자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사람들은 글메달에 열광하고, 또 감동합니다.

금이라는 의미보다 그 안에 담긴 노력에 감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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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ANCK FIFE/AFP

바이애슬론의 이인복 선수를 아시나요?

14일 열렸던 남자 바이애슬론 10km 경기에서 61위, 19일 바이애슬론 20km 경기에서 7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언론들은 그의 기록을 짧막한 기사로 언급했지만,

AFP의 스포츠사진기자 Franck Fife는 이인복 선수의 땀을 사진에 담아내었습니다.

그의 순위보다도, 그의 열정에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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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lex Livesey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이정수 선수가 선두에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쇼트트랙을 효자종목이라고 하지요.

항상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러나, 항상 잘할수는 없습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해서, 그 땀의 결과를 올림픽 때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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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MITAR DILKOFF/AFP

미국의 Chad Hedrick과 한국의 모태범 선수가 남자 10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후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모태범 선수는스타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를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스포츠에 대해서 잘 말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경기내에서는 경쟁하지만, 함께 하는 동질감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의 마음이 전해지는 사진입니다.

아직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도 남아있고,

여전히 진행중인 밴쿠버 동계올림픽입니다.

그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 가운데 더 많은 감동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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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슴이님의 코멘트, Posted @2010/02/24 17:35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 섹시백선수가 넘흐넘흐 안쓰러워요!
    내일 있는 500m 쇼트트랙에서 섹시백 선수의 금메달을 기도해 봅니다. ㅋㅋ
  2. karen님의 코멘트, Posted @2010/02/25 13:03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두 섹시백 홧팅이요~~
  3. 바닥님의 코멘트, Posted @2010/02/26 09:24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 김연아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