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생들은 무슨 대화를 할까?
Under 서초역2번출구 Posted @2009/12/09 21:18
퇴근 후 어디를 들렸다가, 2호선을 탔습니다.
'vancouver' copyright(c)kennymatic
우연히 앉은 옆자리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세명의 남학생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대화가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들 세명의 남학생은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학교 교실에서 브레이크 댄스의 기술 중 하나인 윈드밀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그 기술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더랍니다.
"이거 얘가 원래 윈드밀 열바퀴는 하는데, 이거 찍을 때는 이거밖에 못하네."
"이 **아~ 그거밖에 못하는거냐?"
"얘가 원래, 중학교 1학년때 윈드밀 마스터하고, 중 2때 에어워크 하고,
지금은 다른기술 하고있어!"
"에이~ 못하네."
.......
나도 고등학생 때 이런 방식으로 친구들과 소통했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서로 무엇인가를 자랑하고 싶어하고, 서로 그 자랑하는 것을 깎아내리고 싶어하고..
그들은 계속 서로를 위협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야! 너 강남역에 내려서 한판 뜨자. 이 자식 죽었어-"
그들의 대화는 글쎄요.. 듣기에 그리 반가운 어투가 아닌데다가, 중간중간 욕도 섞여있었지만.
그래도 정겹게 느껴지는 건 아마 고등학생들이 가지는 젊은 특권이기 때문이었을까요?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그 친구들의 대화소리는 계속 들립니다.
대화의 주제는 어느새 바뀌어있었습니다.
"그래? 난 중 2때 성(姓)에 눈을 떴어."
'......풉!'
내리다 말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연히 앉은 옆자리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세명의 남학생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대화가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들 세명의 남학생은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학교 교실에서 브레이크 댄스의 기술 중 하나인 윈드밀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그 기술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더랍니다.
"이거 얘가 원래 윈드밀 열바퀴는 하는데, 이거 찍을 때는 이거밖에 못하네."
"이 **아~ 그거밖에 못하는거냐?"
"얘가 원래, 중학교 1학년때 윈드밀 마스터하고, 중 2때 에어워크 하고,
지금은 다른기술 하고있어!"
"에이~ 못하네."
.......
나도 고등학생 때 이런 방식으로 친구들과 소통했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서로 무엇인가를 자랑하고 싶어하고, 서로 그 자랑하는 것을 깎아내리고 싶어하고..
그들은 계속 서로를 위협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야! 너 강남역에 내려서 한판 뜨자. 이 자식 죽었어-"
그들의 대화는 글쎄요.. 듣기에 그리 반가운 어투가 아닌데다가, 중간중간 욕도 섞여있었지만.
그래도 정겹게 느껴지는 건 아마 고등학생들이 가지는 젊은 특권이기 때문이었을까요?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그 친구들의 대화소리는 계속 들립니다.
대화의 주제는 어느새 바뀌어있었습니다.
"그래? 난 중 2때 성(姓)에 눈을 떴어."
'......풉!'
내리다 말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글쓴이 : 바닥
Posted by 프레스블로그
Response
No Trackback,
a comment
Trackback Add http://www.pressblog.co.kr/pb/trackback/154
-
윈드밀에서 성姓으로.... 질풍노도의 시기이군요.ㅋㅋㅋ
유정무정님의 코멘트,
Posted @2009/12/10 10:03
댓글쓰기
수정/삭제






